4부 내 서비스를 완성한다
14장 · 아이디어를 서비스로
작게 만들어, 오늘 공개합니다. 기준은 화려함이 아니라 "내일 실제로 쓸 수 있는가" 하나입니다.
4부의 약속
모두가 같은 예제를 따라 하지 않습니다. 각자 실제로 필요했던 것을 만듭니다. 그래서 옆 사람과 화면·진도가 달라도 정상입니다. 이 가이드는 견적 계산기 하나를 같이 만들며 길을 보여 드립니다. 여러분은 6장에서 적은 아이디어 1장으로 갑니다.
4부의 대원칙: 작게 만들어, 오늘 공개합니다. 목표는 완벽한 서비스가 아니라 실제로 쓰는 첫 버전(v1)입니다.
| 돈 계산 | 사람 관리 | 일 관리 | 알리기·나 |
|---|---|---|---|
| 견적 계산기 · 매출 관리 · 재고 관리 | 예약 · 교육 신청 · 고객 관리 | 업무 관리 · 내부 업무도구 · 대시보드 | 콘텐츠 도구 · 마케팅 도구 · 개인 서비스 |
좋은 첫 서비스의 기준 세 가지
- 매주 반복하는 내 일에서 나옵니다 — 신기한 것 말고 귀찮은 것
- "○○를 넣으면 ○○가 나온다" 한 문장으로 설명됩니다
- 몇 시간 안에 첫 버전(v1)이 돌아갈 크기입니다
6장 아이디어가 셋 다 통과하면 그대로, 크면 가장 작은 조각 하나만 만듭니다. 아직 못 골랐다면 이번 주 달력을 여세요. 이번 주에 두 번 이상 한 계산·안내·정리를 3개 적고, 가장 귀찮았던 하나를 고릅니다. 애정 말고 짜증이 기준입니다. 그래도 없으면 견적 계산기를 내 업종 항목으로 바꿔 만듭니다. 첫 서비스는 결혼이 아닙니다. 하나 만들고, 더 좋은 게 떠오르면 또 만들면 됩니다.
한 문장으로 — 입력 → 출력
- 누가: 나 · 직원 · 거래처 · 고객 중 누가 여나
- 언제: 전화 받으며 · 월말 정산 때 · 행사 전날
- 넣는 것: 단가 · 수량 · 날짜 · 이름 같은 입력값
- 나오는 것: 금액 · 표 · 일정 · 안내문 같은 결과
예) 단가·수량·원가율·할인율을 넣으면 부가세 포함 견적과 남는 돈이 나온다.
"바로 만들지 말고 나랑 기획부터 하자"
2부에서 만든 Second Brain 프로젝트를 열고 새 대화를 시작하면 내 업무 자료를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기획합니다. 없으면 일반 새 대화도 됩니다.
바로 만들지 말고 나랑 기획부터 하자. 나는 개발을 모르는 [업종] 일을 하는 사람이야. 만들고 싶은 것: [○○를 넣으면 ○○가 나온다] 이 서비스를 만들려면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나한테 한 번에 하나씩 질문해줘. 질문은 5개 이내로, 쉬운 말로. 다 끝나면 필요한 기능 목록을 정리해줘.
질문에 즉흥으로 답합니다. 모르면 "일단 ○○로 가정해줘"도 좋은 답입니다. 마지막에 나온 기능 목록을 확인합니다. 아직 고르지 않습니다.
욕심 신호 네 가지 — 첫 버전에서는 참습니다
- 로그인·회원가입 — v1은 주소를 아는 사람이 바로 씁니다
- 결제 — 돈이 오가는 기능은 보안·약관까지 따져야 합니다
- 여러 사람이 같이 쓰는 데이터 저장(DB) — 따로 저장 창고가 필요합니다
- "이왕이면 이것도" — 이 말이 나오면 다음 단계 목록에 적습니다
미룬 욕심은 버리는 게 아니라 예약입니다. 17장 로드맵에서 자리를 찾습니다.
DB 없이 만들면 기록은 '내 브라우저'에만 남습니다. 내 폰에서 넣은 고객 기록이 직원 폰에는 보이지 않고, 브라우저 기록을 지우거나 기기를 바꾸면 사라질 수 있습니다. 그래서 v1은 계산·안내·정리처럼 저장 없이도 쓸모 있는 것이 좋습니다. 보관이 필요하면 '결과 복사·파일로 내려받기 버튼'이 가장 쉬운 대안입니다.
| 하고 싶은 것 | 오늘 v1 | 다음 단계로 예약 |
|---|---|---|
| 예약 시스템 | 빈 시간 안내 + 전화·카톡 연결 버튼 | 예약 저장 · 중복 막기 (DB) |
| 교육 신청 | 과정 안내 + 구글 설문지 신청 링크 | 신청자 명단 자동 저장 (DB) |
| 고객 관리 | 내 기기에서 쓰는 메모 + 파일로 내려받기 | 직원과 같이 보는 명단 (로그인·DB) |
| 매출 · 재고 관리 | 붙여 넣은 숫자로 합계·그래프 보기 | 매일 쌓이는 기록 · 여러 명 입력 (DB) |
| 견적 계산기 | 계산 + 결과 복사·인쇄 | 견적 이력 저장 · 온라인 결제 |
기준 한 줄: 개인정보·돈·여러 사람의 기록이 오가면 다음 단계입니다.
기능 우선순위 — 세 칸
- 꼭: 이게 없으면 서비스가 아니다 — 오늘 만듭니다 (3개 이내)
- 있으면 좋음: 없어도 쓸 수는 있다 — 시간 남으면 하나씩
- 다음에: 로그인·결제·DB처럼 크거나 위험하다 — 목록에만 적기
헷갈리면 질문 하나: "내일 아침 이것 없이도 쓸 수 있나?" '꼭' 칸이 4개를 넘으면 못 끝냅니다. 하나를 '있으면 좋음'으로 내립니다.
| 기능 (견적 계산기) | 칸 | 이유 |
|---|---|---|
| 단가·수량·원가율·할인율 입력 | 꼭 | 없으면 계산을 못 함 |
| 부가세 포함 견적 금액 · 남는 돈 표시 | 꼭 | 이게 서비스의 결과 |
| 휴대폰 화면에서 보기 좋게 | 꼭 | 거래처·직원에게 주소로 보냄 |
| 결과 복사 버튼 · 인쇄 | 있으면 좋음 | 없어도 화면 캡처로 전달 가능 |
| 품목 여러 줄 추가 | 있으면 좋음 | v1은 한 품목으로 충분 |
| 견적 이력 저장 · 로그인 | 다음에 | DB·개인정보가 필요 |
방금 정리한 기능 목록을 세 칸으로 나눠줘. - 꼭: 없으면 서비스가 안 되는 것 (3개 이내) - 있으면 좋음: 없어도 쓸 수는 있는 것 - 다음에: 로그인·결제·여러 사람이 쓰는 데이터 저장 조건: 오늘 몇 시간 안에 나 혼자 만들어서 인터넷 주소로 공개할 수 있는 크기여야 해. 각 기능 옆에 이유를 한 줄씩 적어줘.
Claude가 '꼭'에 많이 넣으면 내가 '이건 다음에'로 옮깁니다. 판단은 내가.
서비스 기획 1장 — 여섯 줄
| 항목 | 적을 것 | 예시 (견적 계산기) |
|---|---|---|
| 서비스 이름 | 부르기 쉬운 이름 | 우리가게 견적 계산기 |
| 누가 · 언제 | 쓰는 사람과 장면 | 내가 문의 전화 받으며 / 거래처가 폰으로 |
| 입력 → 출력 | 한 문장 | 단가·수량·원가율·할인율 → 부가세 포함 견적·남는 돈 |
| 꼭 기능 (3개 이내) | 오늘 만들 것 | 입력 4칸 · 결과 표시 · 휴대폰 화면 |
| 다음 단계 | 예약한 욕심 | 견적 이력 저장 · 로그인 |
| 완성 기준 | 실제 사례로 확인 | 지난달 견적 2건을 넣어 같은 금액이 나오면 완성 |
지금까지 대화를 서비스 기획 1장으로 정리해줘.
항목: 서비스 이름 / 누가·언제 / 입력→출력 /
꼭 기능(3개 이내) / 다음 단계 / 완성 기준
형식: 기획.md 파일 하나에 들어갈 마크다운.
쉬운 말로, 한 항목에 1~2줄씩.
원가율 같은 비밀 숫자는 "[비공개]"로 표시.
맨 아래에 "만들 때 요청할 문장" 한 줄도 써줘.
결과를 복사해 두세요. 15장에서 서비스 폴더에 기획.md로 넣습니다. 기획 1장은 주문서입니다. 화려할 필요 없습니다. 옆 사람에게 "입력 → 출력" 한 문장을 읽어 줬을 때 알아들으면 통과입니다.
이 장의 결과물
- ☐ 입력 → 출력이 한 문장으로 적혀 있다
- ☐ '꼭 기능'이 3개 이내다
- ☐ 로그인·결제·여러 사람 데이터 저장이 '다음 단계'에 있다
- ☐ 완성 기준에 내 실제 사례가 들어 있다
- ☐ 만들 때 요청할 문장이 한 줄 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