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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들기

기능은 얼마나 작게 잘라서 시켜야 하나

한 번에 하나. 확인할 수 있는 크기. "현상 + 기대"로 고치고, "추가할 것·누르면·지킬 것" 세 줄로 붙입니다.

AI에게 "다 만들어 줘"라고 하면 다 만들어 줍니다. 그리고 어디가 틀렸는지 못 찾습니다. 크기의 기준은 하나입니다. 내가 열어서 확인할 수 있는 크기.

바이브코딩 사이클

요청 → 계획 확인 → 만들기 → 열어서 확인 → 짚어서 수정

이 한 바퀴가 한 기능입니다. 확인 없이 다음 요청을 쌓지 않습니다. 두 개를 섞어 시키면 무엇이 무엇을 망가뜨렸는지 찾을 수 없습니다.

얼마나 작게

기준은 "확인이 한 문장으로 끝나는가"입니다.

너무 큼 알맞음
"견적 계산기 만들어 줘" "단가·수량 두 칸 넣으면 합계가 나오게" → 확인 → "부가세 10% 붙여서 표시" → 확인 → "할인율 칸 추가"
"홈페이지 예쁘게" "제목 글자 두 배로" → 확인 → "배경은 연한 베이지" → 확인
"폰에서 잘 보이게 + 인쇄 버튼 + 복사 버튼" 폰 화면 → 확인 → 복사 버튼 → 확인 → 인쇄는 다음에

처음엔 답답할 만큼 작게. 익숙해지면 저절로 적당한 크기가 잡힙니다.

순서 — 꼭 → 있으면 좋음

'꼭' 기능이 전부 맞나를 통과한 뒤에 새 기능을 붙입니다. 고장 난 채로 새 기능을 쌓지 않습니다. 오류부터 잡습니다. 기능 하나 붙일 때마다 다시 열어 확인합니다.

확인에서 볼 것 — 딱 세 가지

볼 것 질문
돌아가나 열리고, 눌리고, 결과가 나오나
맞나 내가 아는 답과 같나 — 1만 원 × 100개, 할인 10% → 부가세 포함 99만 원
쓰겠나 내일 아침의 내가 열겠나 — 폰에서 한 손으로 입력되나

셋 중 '맞나'가 왕입니다. 예쁘고 틀린 것보다 못생기고 맞는 것이 낫습니다. 검증은 AI가 대신 못 하는 일입니다.

고칠 때 — 현상 + 기대

나쁜 예 좋은 예
"뭔가 이상해" "1만 원 × 100개, 할인 10%면 99만 원이어야 하는데 100만 원이 나와"
"전부 다시 만들어줘" "계산은 그대로 두고, 결과 글자만 두 배로 키워줘"
"더 좋게 해줘" "입력칸 위에 '수량을 넣으세요' 안내 문구를 달아줘"

좋은 예에는 전부 기대하는 결과가 들어 있습니다. 화면 문제는 캡처가 말보다 빠릅니다. Win+Shift+S → 붙여넣기 → "여기가 겹쳐".

붙일 때 — 추가할 것 · 누르면 · 지킬 것

Claude에게 이렇게 보내세요
새 기능을 하나 추가하고 싶어.
추가할 것: 결과 금액 옆에 "복사" 버튼
누르면: 견적 내용이 카톡에 붙여넣기 좋은 문장으로 복사
지킬 것
- 지금 계산 방식과 화면 배치는 건드리지 마
- 폰에서도 손가락으로 누르기 쉬운 크기
바꿀 파일과 방법을 먼저 짧게 설명하고,
내가 좋다고 하면 진행해줘.

"지킬 것"이 핵심입니다. 지금 잘 되는 것을 건드리지 말라고 먼저 말합니다.

계획 먼저 — 언제 필요한가

작은 수정(오타, 색 바꾸기)은 바로 시켜도 됩니다. 계획이 값어치를 하는 건 방법이 불확실하거나, 여러 파일을 건드리거나, 지우는 작업이 섞일 때입니다. "바로 만들지 말고 계획 먼저 보여줘" 한 줄, 또는 Plan 모드. 계획 확인 1분이 다시 만들기 10분을 아낍니다.

세이브 포인트

잘 돌아갈 때마다 "지금 상태를 GitHub에 올려줘". 과감한 수정 전에 "고치기 전에 지금 상태부터 저장해줘". 망가지면 "마지막으로 잘 되던 상태로 되돌려줘". 작게 자르는 것과 자주 저장하는 것은 한 세트입니다. 작게 자르면 저장할 지점이 많아지고, 저장이 많으면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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